본문 바로가기
영양학 글쓰기 챌린지

[6일차] 무엇부터 시작할까?

by hoowai 2022. 5. 8.

오늘 글쓰기의 주제는 자유주제입니다.

전자책 제작을 위해 할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자료 탐색
2) 나에게 적용(매일)
3) 효과 추적/기록(매일)
4) 챕터 글쓰기
5) 3개의 주제(식단, 영양제, 수면법)에 대하여 반복
6) 책 엮기

30일 챌린지에서는 식단에 관련해서 먼저 진행해보려 합니다.

이게 계획을 세우고 나니 추적에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책의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효과에서 객관적이 지표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사를 통한 데이터 추적이 필수적입니다. 지방량의 경우, 헬스장의 인바디를 활용하여 무료로 추적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이나 염증 수치와 같은 데이터의 경우, 검사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해서 문제입니다.

식단을 통한 지방량 변화에 대한 자료는 유튜브에 더 좋은 콘텐츠들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콘텐츠의 매력도는 결국 차별성이라고 봅니다. 콘텐츠 차별성을 위해 검사비용을 감안하고 데이터 추적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한 방법으로요.

그래서 절충한 방법입니다.

1. 혈액검사(회당 약 18만원)
: 건강검진 찬스로 1차 혈액검사 진행 후, 6개월 뒤 사비로 혈액검사 진행

2. 남성호르몬검사(회당 2만원)
: 사비로 격달 검사 진행

어찌 보면 더 큰 문제는 '식단을 꾸준히 지킬 수 있는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참는 것보다 싸 갖고 다니는 게 너무 고역이더군요. 피 같은 돈이 걸렸으니 더 열심히 하겠거니 기대해봅니다. 

조금 막막했는데 할 일을 쪼개다 보니 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꽤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요.

1,2기 챌린지처럼 가볍게 시작했으나 진심이 되어버린 3기의 챌린지, 올해가 가기 전에 완성해봐야겠습니다.

댓글